카메라 렌즈에 사계절을 담다!

- 청춘마을 행복사진관 -

수동카메라 한 대가 집안의 가보였던 시절...

필름이 인화되는 기다림의 순간마저 사랑했던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

이른 아침 곱게 단장하고 수줍은 미소로 등장하는 어르신!

한 없이 씩씩하고 여장부 같던 어르신도 카메라 앞에서는 잔뜩 긴장을 하셨지요.

하지만 재치 있는 언변으로 어르신들의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는

프로페셔널한 이성현 작가님과 함께하니 사진마다 예술입니다.

어르신들의 행복 사진을 위하여 재롱 아닌 재롱을 부린 행복지기들

‘시집 갈 때보다 더 떨리네, 어때~ 나 오늘 예쁜가?’라는 물음에

‘암요 오늘은 함평에서 제일 예쁘고 멋있응께~ 동네 한바퀴 돌고

댁에 들어가셔요~~’라고 화답합니다.

내 인생에서 오늘이 제일 좋고 젊고 예쁜 날임을 알기에

오늘도 알찬 하루를 보내겠노라 다짐하신 어르신들께 힘을 모아

드리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어르신들께 ‘행복한 날’을 선물하여 주신 이성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